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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04-28 | 조회 : 2829 | 추천 : 0 [전체 : 210 건] [현재 21 / 1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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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총, 온라인 개학 중 교원 휴대폰 통신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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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타임즈] 코로나-19사태로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었다. 이에 각급학교에서는 원격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콘텐츠 수업 준비, 쌍방향 수업 실시, 과제제시 등 학생들과의 수업이 원활히 구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면 수업과 달리 원격수업을 실시하면서 학부모나 학생들은 학습내용이나 과제, 학생들의 생활지도 등에 대해 해결하기 위해 담임선생님들과 휴대폰으로 직접통화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교원들은 개인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심각한 사생활 침해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새벽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 전화나 SNS를 통해 연락을 하여 교사의 수면시간을 방해하기도 하고, 연락이 조금 늦게 이어지면 심지어 화를 내는 학부모도 있다. 또한, SNS계정에 친구로 등록 되어지면서 배경화면을 보면서 사생활을 훔쳐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하면서 학부모들은 과제나 준비물, 또는 학생들의 생활문제 등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더욱 연락을 취하고 싶어한다.

 

이에 세종교총(회장 강미애)은 지난 4월 22일 세종시교육청에 「온라인 개학기간 원격수업 수행중인 교원 ‘휴대폰 통신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업무용 안심번호 또는 업무용 전화(투넘버, 투폰)를 사비로 이용하고 있는 교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의 경우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소셜관계망서비스)와 친밀한 20-30대 교원의 비율이 전체 교원의 약 66%를 차지(2019년 기준)하고 있어 SNS를 통한 사생활 침해나 디지털 성범죄 등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 또한 높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4.7(화)일에 온라인 개학을 대비해 21억원의 통신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충남 교육청의 경우 작년 하반기부터 교원의 투넘버 서비스를 교육청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대구, 경남 등 타지역 교육청에서도 교사의 교육권을 보호하고 교권침해에 따른 사기저하를 막기 위해 교원업무용 전화(또는 전화번호) 제공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금액은 각 통신사별로 다르나, 기존 폰에 추가번호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보통 월 3,850~4,400원에 투넘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교총(회장 강미애)은 원격수업 환경 조성 및 교육현장에서 애쓰는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행정이 되도록 요구하고 있다.

 

<2020.04.28 세종타임즈>

관리자님이 2020-04-28 오후 4:58:00 에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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